주천면 도천리 지영희씨, "토종 영월농산물의 참맛을 알아주는 도시주부님들꼐 감사"
석회암 토양에 주`간 온도차가 큰 산간지대 기후 특성으로 조직이 단단하고 고소한 영월 산 절임배추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김장을 담그면 신선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특성을 알게 된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져, 농가 주부들은 절임배추 생산과 배송에 추위도 잊고 있다.
주천면 도천2리 나눔드리 농가에서는 11월11일부터 시작된 절임배추에는 이웃 주부5명이 매일 150~200포기를 절인다음 이튼날 저녁에는 정성으로 포장하여 도시의 소비자에게 배송하고 있다.
현재까지 20kg 1상자(7~8포기)에 25,000원씩 150상자를 판매하였으며, 예약 주문받은 물량이 200여 상자나 되어 11월 말까지는 모두 배송할 예정이다.
영월 술빛고을 정보화마을에서 터득한 인터넷 실력으로 도시와 농촌 간 교류와 이해의 공간으로 ‘나눔드리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는 지영희씨는, “가을철 수확이 끝나면 마땅한 소득원이 없었는데 이웃과 함께 절임배추를 시작해 소득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값이 싼 수입물품을 마다하고 토종 영월농산물의 참맛에 믿고 찾아주는 도시주부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영월의 대표 농산물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동강애인 www.ywdga.co.kr‘에서도, 현재까지 100톤을 판매해 1억 4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동강하늘마을영농조합법인‘에서도 10여 농가가 참여해 140톤(1억 7천여만원)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원장희 소장은 “소비자와 농가의 직거래로 믿고 찾는 상품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절임배추와 김장 전용 포장상자가 필요해 행정의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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