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心 鄕 김원식
風雲之中에 香酒湧泉이라
잿마루 오르내려 다시 찾는 오늘
내하나 그려보다
달이 되고 해가 되니
지남의 기억들
모두 끄집어내어
지우고, 비워내고
그래도 나머지가 있다면
한지에 곱게 접어
성황당 귀퉁이에 달아둬야지
08-12-22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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