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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세계민속악기박물관 개관

心 鄕 2009. 5. 14. 15:13

 


 

2천여점의 다양한 악기 전시

 

박물관고을 영월에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이 남면 연당리 880-9번지 (구)남면복지회관에 자리 잡아 5월12일 개관되었다.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세계 100여개국 2,000여점의 악기를 소장하고 있는 악기전문박물관으로, 사람의 뼈로 만든 악기, 동물의 형상을 한 악기 등 지구촌의 다양한 재료와 각종의 악기들을 전시하여 세계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실에서는 직접 두드려보고 소리 내어 볼 수 있는 젬베, 발라폰, 안클룽, 보공, 하프 등이 있다.

 

문화관광과 엄영호 박물관담당은 “세계음악공연과 강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가까운 거리에는 당나귀 타는 원시마을, 한반도 지형, 서강과 주천강 등 주변에는 풍부한 자연자원이 있어 탐방객에게는 즐겁고 보람된 이야기가 있는 체험여행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원식 기자(dw-carpos@invil.org) 강원 영월 술빛고을 
 작성일 : 2009.05.14 1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