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정을 건네주어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청년회는,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마을 앞 판운강에 70m 길이의 섶다리를 설치하여
가을과 겨울 그리고 이듬해 봄의 여행으로 마을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출렁출렁 섶다리를 건너면서 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시대의 변화로 상류에는 콘크리트 다리가 있지만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섶다리를 12년째 설치하여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강물을 물들이고,
폭설내린 겨울날이면 설경을 보여주고,
봄이면 강변에 무리지어 자생하는 물버들나무의 새싹을 보면서
생명의 순환을 느끼게 하여 섶다리를 건너는 이마다 정을 건네주게 된다.
여행길 문의 및 찾아오시는 길(주천면사무소 1577-0545)은 :
▲서울`경기지방에서는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신림나들목->주천,
▲중부와 남쪽지방에서는 중앙고속도로->제천나들목 & 신림나들목->주천.
▲동해안지역은 영동고속도로->장평나들목->평창->주천
<지난 해의 겨울풍경>
출판일 : 2009.10.26 09:36
http://reporter.news.invil.org/dw-car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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