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가을 / 心鄕

心 鄕 2009. 10. 27. 19:56

가을 / 心鄕


가시는 걸음
붙잡고 싶습니다.


온갖 어려움 다 보여주곤
바랜 색 보기 싫어
떠나려 하시는지요.


그냥
여기 계시라
말리고 싶습니다.


준비된 세월은
다시 오니까요

 

09-10-27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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