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상팔자▒▒
지나온길 돌아보니 남은건 세월이라
잘된 꼴 못된 꼴 훌러덩 벗겨진 몸
쭈그렁 바가지에 서리꽃만 피었네
그러거나 말거나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이대로가 편한것을
허허 이팔청춘 그때는 왜 몰랐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