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비 맞는 연

心 鄕 2010. 8. 26. 21:41

 

 

 

비가 내리면
보고 싶은 연이 있어
걷고만 싶어집니다.


비만 내리면
그리움이 앞을 가려
온몸을 흠뻑 젖게 합니다.


폭우가 내리면
가고 싶은 기다림에
비 맞는 연이 됩니다.


       2010.08.26 오후 9:22. 心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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