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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문화원, 영월문학 제10집 발간

心 鄕 2011. 1. 4. 12:16

 

 

영월출신 등단작가 35명 창작 작품집모음

 

영월문화원이 영월출신 등단작가 35명의 창작 작품모음집인 제10집을 발간했다.

 

2010년 12월10일자로 발간된 제10집에는, 제6회 김삿갓문학상 수상작품인 오탁번 시인의 ‘두레반’, ‘절세미인’ 두 편을 특집으로 첫머리에 배열하고, 시와 시조 28인의 작품과 3인의 소설, 4인의 수필을 차례로 실었으며, 문학평론으로 김성배 시인의 ‘박목월의 전기 시의 세계’를 실었다. 

 

1956년 5월25일 미국 공보원 기재지원으로 발족한 영월문화원은, 54년간의 저력을 바탕으로 향토사료의 조사와 연구발표를 비롯하여 문화 활동과 사회교육을 담당하면서 영월만의 고유문화의 개발과 보급`보존`전승 및 선양사업을 해 오고 있다.

 

엄태성 문화원장은 발간사를 통하여 “문화와 예술, 문학과 창작의 정신이 살아있기에 영월문학이 제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마음과 뜻을 모아준 작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영월문학은 난고 김삿갓 문학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기도 하며, 영담 김어수 시조시인의 사상과 혼이 깃든 고장이기에 더욱 발전하고 번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선규 영월군수는 축간사를 통하여 “길섶에 핀 이름 모를 들꽃들이 고귀한 생명력으로 그 외로운 자리를 지켜내는 것처럼, 문학을 풍성하게 꽃피워 나갈 영월문학은 군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인간다운 향기가 묻어나는 문학지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2010년도 창작품을 영월문학지에 기고해준 35인의 문인은 다음과 같다
▲시. 시조 분야 : 고인숙. 고진영. 김대식. 김미래. 검성덕. 김원식. 김초리. 문태성. 박철호. 서봉교. 서철수. 송성헌. 신대식. 신대주. 신석종. 신준수. 엄귀섭. 엄미경. 엄순영. 이용욱. 이재업. 이재훈. 전금순. 정용상. 정유준. 정주연. 지세환. 청학스님.
▲소설 분야 : 박충훈. 안장환. 오광진.
▲수필 분야 : 김대식. 김성배. 신승엽. 신혜영.


인빌뉴스홈 > 인빌소식 > 강원 영월 술빛고을 | 기행/문학 | 출판일 : 2011.01.04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