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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의호총에서 소망기원하세요!

心 鄕 2011. 1. 11. 19:19

 

 

주천강문학회, 1월15일 오전 11시 제향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의호총에서 새해 소망기원 제향이 올려진다.

 

수주면`주천면`한반도면에 거주하는 문인들로 구성된 주천강문학회는

1월15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제향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고 밝혔다.

 

제향물품은 소머리와 시루떡 산나물과 막걸리 등으로 사람기준이 아닌 의로운 호랑이 기준으로 준비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면 된다.

 

영월의 역사문화자원인 의호총은 글자 그대로 의로운 호랑이의 무덤으로

1720년 숙종대왕 승하 시 여막에서 3년상을 치루는 금사하를 지켜준 호랑이로,

1743년에 세워진 비석이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는 세계유일의 호랑이 무덤이다.

 

한편, 지난해 1월15일에 처음으로 의호총 제향을 올리면서

소망을 기원했던 신은숙(영월군 주천면 주천2리. 세명대 교수)박사 가족은,

신은숙 자신은 철학박사(문인화 분야) 박위를 취득하고,

장녀는 2011학년도 경희대 한의학과 10명 선발에 980명 응시에서 당당하게 합격하여

가족의 경사라면서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고하기 위해

모든 재물을 자비로 준비하도록 배려해 달라’는 요청을 주천강문학회에 알려왔다.

 

 

▲ 2010년 1월15일에 올려졌던 주천 의호총 제향


출판일 : 2011.01.11 17:38 | 인빌뉴스홈 > 인빌소식 > 강원 영월 술빛고을 | 기행/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