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물빛고운 가을 하늘
뭉게구름 보노라면
연의 하늘인가 하늘의 연인가
마음 깊이 빠져들어
한 발 내어 디디면 저승일까
들여디디면 이승일까
하늘과 땅과 연의 사이에
우리 있었기에
이 고운 세상에서 오늘 만남을
모두 다 복이거니
이 길이 내 길 인가봐
되뇌고 있지요!!!
2011.09.06. 21:00. 心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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