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心 鄕 2011. 9. 6. 21:05

 

 

 

물빛고운 가을 하늘
뭉게구름 보노라면

연의 하늘인가 하늘의 연인가

 

마음 깊이 빠져들어
한 발 내어 디디면 저승일까
들여디디면 이승일까

 

하늘과 땅과 연의 사이에
우리 있었기에
이 고운 세상에서 오늘 만남을

 

모두 다 복이거니
이 길이 내 길 인가봐
되뇌고 있지요!!! 

 

2011.09.06. 21:00. 心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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