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구절초
발그스롬 꽃망울 키워환한 얼굴 활짝 웃는 들꽃이지요
아침 햇살을 따라 동그라미 그리면서꽃잎, 노란 대문을 열고 '어서 오소서'
들꽃도, 흔들리는 바람도, 공경으로 맞이할 수 있음은평안을 찾으려는 애씀이었지요.
2012.09.25.09:46. 김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