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아가을입니다.
문지방 넘어파란 하늘 하얀 구름 따라떠나려는 여름과 붙잡는 가을
한들거리는 손끝으로전하는 약속 한 가지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그리움이라면서 길목에 서있는 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