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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원 어린이들, 주천강변 환경정화

心 鄕 2005. 8. 16. 14:08
원본 : 고향인빌뉴스

 

청림원 어린이들, 주천강변 환경정화

 

쓰레기 버리지 말아주세요!

 

여름방학에 독서체험학습장소로 영월 주천을 찾아온 어린이들이 휴가객으로 붐비던 주천강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20명과 인솔교사 3명은 8월16일 오전10시 30분 강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으며, 더위에 땀을 흘리는 아이들은 "집에 돌아가면 아빠와 엄마에게 강의 좀 해야겠다"고 ~!


인솔교사인 김홍진씨는 "이곳에 버려진 각종 오물들은 주천강물에 흘러내려 팔당 수원지로 가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들 자신이 먹는 식수가 되므로 아이들에게 왜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청림원(경기 남양주)에서 주관하는 리더쉽 체험스쿨은 지난 8월8일 영월 주천에 도착하여 오는 19일까지 학습을 하게 되며, 농촌의 자연 속에서 "나와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토론 수업, 모든 만남에 적용하는 예의범절 생활학습,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영농체험, 고장의 역사와문화탐방"으로 짜여져 있다.


한편 이장섭 주천면번영회장은 주천면 판운리 자택을 어린이들 숙소와 학습장소로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왜 쓰레기를 주워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설명하는 인솔교사 김홍진 선생님

 

강변 둔치 주차장에 버려진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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