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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추진

心 鄕 2005. 8. 18. 15:59

가구당 금액한정과 전문기술 필요로 어려움 많아

 

영월군은 정부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에 집수리사업을 시행한다고 8월18일 발표하였다.

 

지난 3월부터 가정별 현장조사를 마친 13가구에 한하여 지붕, 벽체, 화장실, 난방시설, 전기배선, 도배와 장판 등, 기본적인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게 되며, 필요재원은 도비와 군비 2천4백만원을 확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가 오는 10월 이전에 완료하기로 하였다.

 

"2005년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 에는 사회단체의 지원과 자원봉사를 바라고 있으나, 소요예산 용도가 필요 자재구입과 1개 가정에 250만원이내로 한정되어 있어, 유연성이 요구되고 있다.

 

한 봉사단체장은 "경험에 의하면 지붕, 화장실, 보일러, 전기설비 등은 전문기술을 겸비한 인력과, 많은 비용이 필요한 부분으로 자원봉사로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면서, "마음의 이웃이자 친구로서의 교분이 더 중요한 것으로 본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