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운청년회, 인력으로는 한계,주민과 힘을 합쳐 복구노력
지난 15일부터 사흘동안 240mm의 폭우가 내렸던 영월군 주천면내에는, 판운리 마을관리 휴양지에 대규모 수해가 발생,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지원이 시급하다.
이번 수해 피해는, 자연적으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던 고목나무들이 일부 부러져나가고 나무에 걸린 쓰레기는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미다리마을 진입 다리인 잠수교는 교각과 상판이 기울어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태이며, 도로도 파여 나갔다.
또한, 휴양지내 원목으로 지어져 깨끗했던 화장실 2동과 지하수를 뽑아 올린 식수대와 양수시설, 옛 농사에 쓰이던 용구들과 생활용품들을 전시했던 물품들은 모두 떠내려가고 초가건물 1채마져 주저앉고 말았다.
판운청년회는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주민들과 힘을 합쳐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에 노력 하겠다“고 밝히고, 행정관청에 대형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의 지원을 바랬다.
판운리 마을은 관광객이 4계절 즐겨 찾는 영월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초가을부터 봄장마 이전까지는 섶다리가, 여름 휴가철에는 강변 야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마을관리휴양지이다.
<수해 전과 후의 마을관리 휴양지>
<마을의 유일한 통로인 잠수교>
<각종 생활용품과 농기구를 전시했던 초가집>
<파손된 식수시설과 화장실>
<파손된 마을 도로>
<쓰러지고 부러진 고목들>
<엄청난 양의 이물질과 쓰레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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