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역사 유적

강원문화재 주천3층석탑,학계 고증 필요해[2004.1.5]

心 鄕 2004. 7. 24. 12:21
강원문화재 주천3층석탑, 학계 고증 필요해
<주천3층석탑>
<주천3층석탑>
<무릉리 3층석탑>
<무릉리 3층석탑>


1360년전,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에 새워진 우리나라 불교 5대 적멸보궁 중에 하나인, 영월술익는마을의 법흥사 안내탑인 주천3층석탑의 옥개석이 잘못 놓여진 것으로 보여져 관련 학계의 정확한 고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2년 10월 6일, 영월향토사연구회가 김삿갓문화큰잔치 심포지엄에서 주천3층석탑과 함께, 법흥사 안내탑 역활을 하고 있는 무릉리 3층석탑의 2층 옥개석이 뒤집혀 올려져 있다는 것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영월군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 이후 현재까지, 문화재계와 학계의 고증에 의해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당시의 심포지엄에서, 서울대 전경수 교수와, 일본 도쿄대 이토 교수 등이 실측한 결과를 발표했었으며,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주천3층석탑도 정확한 개념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주천강변 제방 위에 있는 이 석탑은,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28호(1984년 6월 2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으나, 무릉리 3층 석탑은, 탑의 전면에 목이 없는 석불좌상이 놓여 있어 특이한 형태를 간직했으나 이 불상도 9년 전에 도난 당하는 등, 관련 자료부족으로 탑의 중요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하고 있다.

<동화사 삼층석탑>
<동화사 삼층석탑>
<1995년 11월의 무릉리 3층석탑>
<1995년 11월의 무릉리 3층석탑>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 동화사. 보물 제831호. 통일신라 말~고려 초. 주천,무릉 3층 석탑과, 동화사 3층석탑을 쉽게 비교할수 있다.
 강원 영월 술익는마을
작성일 : 2004.01.05 18: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