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마리 독립만세 기념상> | |
선열들의 가슴터지는 목소리가 이땅에 울려 퍼지듯, 이곳 술익는마을의 금마리 독립만세 현장에서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당시에 만세운동을 주동했던 선조님들의 후손이 참석한 가운데,
김신의 영월군수,김용학 국회의원과 기관 단체장 및 학생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그날의 피눈물나는 외침과 옥중에서 온갖 고통을 감내하다 숨진 조상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가 되었다.
85년전인 1919년 4월21일, 주천장날을 택하여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짓기 위해 '박광훈' 외 만세 주관자들이 주민들을 모으던 중, 금마리 마을을 방문한 당시의 석명전 군수가 '만세 반대 서명부'에 서명을 요구하자, '박수창' 등 주민모두가 이를 완강히 거부하면서 군수일행에게 '만세연명부'에 서명하게 하고 태극기를 손에 쥐게한 후 만세운동을 벌였었다. 이 사건으로 옥에 갇힌 주민은 69명이나 되었으며,옥고를 치른 애국지사가 17명에 이르렀다.
| | | <선조님께 분향하고있는 유가족> |
오늘 행사에서는, 학생들과 주민이 당시의 한복차림으로 참여 하였으며, 영월군 관내 유일의 만세운동 유적지에서, 김광수 번영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이석준 주천면장의 독립선언문 풀이 낭독, 박성언 노인회장의 만세삼창 등을 통하여, 선열들이 이땅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건 숭고한 의지와 희생정신을,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전달하는 장이 되었다.
| | | | <85년전 그날을 되새기며 대한독립만세!> | |
| | | | | <선열님을 잊지 않기위해 참여한 학생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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