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섶다리와 함께 옛정취가 살아있는 판운강변> | | 마을을 휘돌아 흘러가는 판운강과 어류 보호를 위해 술익는마을(판운리)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매년 3월말에서 6월 말까지는 물고기와 골벵이의 산란철이기 때문에 나서게 되었다는 것!
엇그제 마을회의에서 주민모두가 동참키로 의견을 모은 후 산란기 어족보호 현수막을 설치하고 ,강물에 사람이 들어가면 먼저 발견한 주민이 찾아가 바지가랑이를 붙들고라도 설득과 협조를 부탁하겠다고 한다.
이장인 김우삼씨는 "수십년간 강물에 물고기만 잡아먹었을뿐 여지껏 어족보호를 위해서는 한번도 노력한적이 없어 자연생태를 보존하기 위한것"이라면서 "특히,수질정화에 없어서는 안될 골벵이(다슬기)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한다.
| | | <판운강 보호는 우리손으로! 이장 김우삼씨> | 강변 1만여평에는 자생하는 물버들 고목나무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 매년 피서객들이 즐겨찾는 장소로 자연휴식공원으로 변모한 강변과 어족을 살려야만 마을이 잘살수 있다는점을 강조했다.
금년 7월부터는 다양한 물고들을 손쉽게 관찰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 도시의 청소년들에게 야영을 겸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