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고향 자연사랑

찾아온 비오리 가족 [2004.07.17]

心 鄕 2004. 7. 24. 16:52
어류포획금지기간 효과 나타나
찾아온 비오리 가족

寧越郡이 지난 4월1일 부터 6월 말까지

주천강과 판운강, 동강, 서강 등 전 구역에 걸쳐

산란기 어류포획 금지는 물론 꾸준한 계몽활동을 펼친 결과,

다량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늘 오전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빈번한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비오리 가족이

주천강 고수부지를 찾아와 약 30여분간 휴식을 취했다.

 

비오리는 동강유역과 서강 상류인 주천강변의 인적이 없는 지역 20여미터 절벽 위에 산란하여 어린새끼를 성장 시키는 것으로만 알려져 왔다.

 

풍부해진 어족자원은,

봄철 어류보호기간의 효과로 먹이를 찾아오는 조류의 종류와 숫자가 늘어나,

주천강 유역도 자연생물의 보고임을 알려주고 있다.

 

7월부터 시작된 주5일근무제로 늘어나는 휴가객은

낚시와 족대로 물고기를 손쉽게 잡아 천렵을 즐기고 있으며,

노을이 질때면 황새가 떼를 지어 먹이를 잡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강원 영월 술익는마을
작성일 : 2004.07.17 18: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