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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권 3도 협력회, 영월에서 개최

心 鄕 2006. 11. 17. 15:52

강원도,충청북도,경상북도지사,공동합의문 채택 발표


제5회 중부내륙권 3도지사 협력회의가 김진선 강원도지사,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7일 오전 11시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3도 기획실장과 건설국장, 관계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3도의 공동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과제를 논의한 후 공동합의문을 채택하여 발표하고, 중부내륙권이 국토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3도 협력회가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아래는 공동합의문)

 

중부내륙권 3도협력회 공  동  합  의  문

 

우리 중부내륙권 3개 도지사는 중부내륙권이 국토의 중심축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왔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중부내륙권의 공동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공동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한다.

 

1. 중부내륙권 3도가 함께 참여하여 수립한「중부내륙광역권 개발계획」은 중부내륙권의 최상위 발전전략으로서 이의 단계적 실현을 위하여 공동 노력한다

 

1. 3도지역은 댐이 가장 많고, 댐으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큰 지역이므로 우선개발지역 지정, 지원기준 상향조정, 지역의 실제피해규모에 상응하는 피해의 산정 및 지원 등「댐주변지역 지원현실화를 위한 댐주변지역 지원특별법 (가칭)」제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1.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방침 및 수도권의 규제철폐 시도는 지방의 침체와 공멸을 초래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며, 지방의 발전을 촉진하는 제반조치를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1. 2007년은 중부내륙광역권 개발사업의 원년으로서 3도 공동 발전의 기반구축을 위해 3도 연결도로 국도 승격, 제천~주천~평창간 국가지원지방도 82호 확장, 태백~울진간 국가지원 지방도 개설 등 3도연계 교통망 구축을 중점추진한다.

 

1. 중부내륙권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원주~청주~행정중심복합도시간 고속도로, 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제천~강원간 고속도로, 춘천~원주~오송간 철도,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당진~천안~영주~울진간 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조기구축을 위해 공동협력해 나간다.

 

1.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 및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BIO KOREA 2008 OSONG 박람회 개최 등 지역현안사업, 문화 예술 및 스포츠 분야에 대해서도 공동협력해 나간다.

 

2006. 11. 17.

 

강원도지사 김진선.  충청북도지사 정우택.  경상북도지사 김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