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과 영월군의 핵심사업,세계적인 명소로 기대
동강변 일대를 아름다운 꽃길로 가꾸기 위한 조성사업 착공식이 5월 23일 오전 10시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섭새주차장에서 열렸다.
이치범 환경부 장관과 이광재 국회의원,신동원 원주지방환경청장,홍기업 강원도청 환경관광문화국장,박선규 영월군수,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한 착공식에서는 원주지방환경청장의 경과보고와 영월군수의 환영사,환경부장관의 치사와 국회의원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착공 기념나무도 심었다.
동강유역 꽃길조성사업은, 환경부,강원도,영월군,원주지방환경청의 주요 정책사업으로, 영월, 평창, 정선, 태백을 대상으로 동강의 생태계 보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객의 생태경관 만족도를 만족시키는 윈-윈-윈 꽃길조성 시범사업으로, 맑은 물과 수많은 생물종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寶庫)인 동강변이 세계적인 명소로 가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수차례의 전문가 회의와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생태계 보전과 주민, 관광객 접근성 등을 반영한 사업으로 채택하여 2007년 3월 ’수요자 중심 정책보고‘를 통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원주지방환경청 장천수 과장은,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10억원으로 영월, 평창, 정선 및 태백에 대해 금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다”며 “오늘 행사는 생태경관보전지역 외곽인 영월의 거운교와 삼옥교 사이 1㎞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식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상일 영월군 복지환경과장은, “동강지역 자연보전 및 주민지원을 위하여 꽃길과 연계한 생태마을, 광장, 쉼터 등도 함께 조성하여, ‘동강 단풍제’등의 문화행사를 통해 탐방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시범사업이 동강유역의 생태·경관 향상에 기여하고, 동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동강관리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하여 2010년까지 동강꽃길 조성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정선 가수리 지역, 평창 문희마을 지역, 태백 검룡소 지역에도 동강꽃길사업을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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