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글쓰기

폭설내린 눈길,자동차와 즐겁게

心 鄕 2004. 12. 11. 11:54

폭설내린 눈길,자동차와 즐겁게

 

봄이 멀지 않은듯 짙어지는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이다.
낮에는 포근함을 느끼지만 이른아침과 야밤에는 제법 추위를 느낀다.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서 운전을 하다보면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경험을 하게된다


겨울철 안전운전의 테크닉
폭설이 내린 눈길도 아니고 빙판길도 아닌 멀쩡한 곳에서 미끄러지는 차량들을 볼 수 있다.
늘상 다니던 길은 당황할 일이 별로 없겠지만 멀리 떠나는 여행길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설같은 눈이나 빙판이 없다고 해도 음달진도로는 표면이 얼어있기 때문에 미끄러지기 쉽상이다.
흔히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다.
도로주행에는 규칙이 있고 일정수준의 기본지식을 필요로 한다.
그 기본지식없이 먼길을 나섰다가는 엉뚱하게도 앞서거나 뒤따라 가던 운전자에게 커다란 피해를 주게된다.
그 당자들은 아닌밤중에 홍두께격으로 황당함 그 자체인것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고속도로에서 수십여중의 추돌사고 소식을 듣게된다.
나 혼자만 다니는 길이 아닌 모두가 어울려 지나야하는 길이기에
일정수준 이상의 계절별 안전운전 테크닉이 필요한 것이다.
기본지식습득을 뒤로 미룬경우 응급대처능력 부족이 사고로 이어지게 되어있다.
도로여건을 감안한 안전운전테크닉 이라고 해서 왕도가 따로없다
그저 천천히 기후여건에 따라 적정속도 주행이 최고의 베터랑 운전자이다.

 

안전거리 유지는 곧  최선의 방어운전
눈길을 잘 가다가 도로가 결빙된것을 느꼇거나 혹은 과속카메라를 발견하면 브레이크에 발이 올라가게된다.
그순간 자동차는 미끄러지게 된다.
미끄러진다고 느꼈을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응급대처 한다면 정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지만
한번 미끄러지게되면 나부터도  더욱 세게 브레이크를 밟게된다.
그 이후야 이야기를 안해도 사고로 이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 된다.
문제는 나 혼자만의 일로 끝나지 않는다는데 있다.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얼키고 설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안전거리를 유지하는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자신이 충분히 통제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속도로 주행을 하면서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게되면,그 공간을 파고드는 얌체운전자 들도 있지만, 그래도 나의 수준은 지키면서 주행을 해야한다.
만약, 추돌사고나 긴급정차 했을경우 자동차에서 내려 도로바깥으로 즉시 대피하여야 한다
제2,3의 연쇄추돌 가능성이 있기때문이다.

 

오르막과 내리막길
자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할때 오르막에서는 경사도에 따라
3,2,1단까지 적절히 변속하여 올라가야하며,내리막길에서는 세심한 주의를 해야한다
올라갈때 D에서 였다면 3단 혹은 2단으로 내려가야한다.
이 방법은 내리막길에서 엔진제동력힘으로 브레이크 제동없이 내려가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는 뜻이다.
브레이크를 밟게되면 미끄러질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혀 브레이크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고속버스 운전자분들이 일반적으로 지키는 기본안전수칙을 본다면,
눈이 쌓인 언덕길을 만나면 앞 차량이 다 올라갈때까지 기다려 주는 마음의 여유를 갖추고 있다.
그것은 여러대가 같이 올라갈 경우 미끄러지는 차량이 단 한대라도 있으면 뒤엉켜 버려 
길을 장시간 막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며,원활한 통행에 큰 도움이 되기에 모두가 본받아야 할 점이다.


겨울용타이어와 체인은 안전운전의 지름길
가끔씩 오르막길에서 여러대의 차량이 뒤엉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겨울용타이어가 아닌 일반타이어에 그것도 교한시기를 넘어버린 타이어로 고개를 넙겠다고 시도하는 운전자들도 있다.
어떻게 하든지 넘어보려고 애를쓰다보면 처음에는 어느정도 올라갈듯 하다가도
종당에는 옆으로 미끄러져 양쪽 차선을 다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 준비된 체인이 있다면 무사히 주행할 수 있다.
스노우타이어인경우에는 별 어려움없이 넘을 수 있으며, 예비용으로 한벌 더 준비해두는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앞유리 세척용 물과 냉각수(부동액)
가장 잊어버리기 쉬운 사항이다.
워샤액은 겨울용과 봄여름가을용 두가지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겨울용이 아닌경우 워샤액통이 동결되어 터지게되며,
특히 주위할점은 사은품이나 선물용으로 받게되는 워샤액은 동절기용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엔진냉각수는 4계절용 냉각용수(부동액)이기때문에 물을 보충하지 않았다면 별 문제없으나
먼길을 떠나기전에 보조탱크에 적정량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스노우타이어,체인,ABS제동장치라고 방심하면 큰 어려움을 만날때가 있다.
왜냐하면 미끄러운 눈길이나 얼음판에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기때문이며 서행이 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