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영월군민 능력향상, 현실은 외면” 의 칼럼을 발표하였기에,
‘제1회 영월관광 전국 사진공모전’과 관련하여
본론 제1편, ”영월군은 자존심을 지켜야 합니다“를 발표합니다.
앞으로 몇 차례나 이어질지는 알 수 없으나,
상식이 통하는 군정집행이 될 때까지, 영월의 가치와 위상은 영월군 스스로가 높이는 그날까지 계속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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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제1편, 영월군은 자존심을 지켜야 합니다.
어제 밤부터 오늘 이 시간까지 문밖은 하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온 세상을 잠시만이라도 하나로 만들어 주려는 듯 소복소복 쌓이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너 마음이고 너 마음이 내 마음으로
오랜 세월 이 시대를 같이 살아온 이웃들 모두가 한 마음이다 라는 듯이,
하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수가 미워지고 있습니다.
영월군은 훌륭한 인재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어떠한 일이든 스스로가 능히 해 낼 수 있다고,
믿고 격려해 주고 다독여 주고 자랑하던 일들이 한낱 빈 말이었는가? 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름다운 영월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관광홍보용으로 사용하자고 마련한 예산을,
남보다 특출한 생각, 능력과 학식을 겸비한 인재들로만 포진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영월군 스스로가,
진행할 능력이 없어 타 지역에 위탁해야만 한다고 고백하는 것으로 받아드려지는
사이버민원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밤이 늦은 시간임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군청청사
그리고 가족과 함께해야할 시간임에도 사생활을 다음으로 미루고,
자신들의 노력과 희생이 곧 풍요로운 군민의 삶으로 승화된다는 보람으로
자리에서 일하는 모습을 많이도 보았습니다.
때문에,
제1회 영월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은 영월군이 독자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이는 영월군과 영월군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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