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글쓰기

아직도 청춘이신 장욱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心 鄕 2009. 5. 17. 17:45

안녕하세요

주천에 김원식입니다.

5월16일이 뭔날이 그렇게도 좋다고 지역에 행사들은 왜 그리도 많았는지

아침부터 오밤중까지 싸돌아 다니기만 했습니다.

 

 

 

 

적게 내린다~금방 그친다~오후부터는 개인다던 비는 계속내리고

행사를 주최하는 서강미술관,국제현대미술관,주천고택 조견당, 마차초중고 동문체육대회 장은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발바닥에 달라붙는 흙들, 옷을 두번 갈아 입어야 하도록 내리는 비, 비 비였습니다.

 

 

 

그래도 귀하신 분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분명 제가 꾀제제하게 코흘리리던 시절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울리고 웃게 하였던 분이신데

연세를 가늠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정하신 장욱재 선생님을

주천 조견당에서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태어나 처음 뵙지만 흑백테레비에서 너무도 낮익은 얼굴이라 어색하지 않았고

말씀을 편안하게 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다가오는 7월18일에 제2회 주천 연꽃문화제가 개최될 장소이기도 한 주천고택 조견당은

강원도지정 문화재 자료 71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이 오래된 서민의 주택을 오늘날까지 보존하고 지키고 계시는 분은

현재 엠비시 네트워크부 차장으로 계시는 김주태 님으로, 이분과의 인연으로 이곳 주천까지 오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궁핍한 시절의 음식을 먹어보자고 마련된 장소에는 많은 분들이 오셨었습니다.

마음에 남아있는 것은 고전음악이라고 할까요~전통음악이라고 해야할까요

좀 귀한 악기들을 연주하는 젊은분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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