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문

벼랑끝 청소년, 우리모두의 몫-영월경찰서 김진수 님의 칼럼

心 鄕 2009. 6. 5. 14:39

벼랑끝 청소년, 우리모두의 몫


누가 뭐래도 미래의 주역은 청소년 그들이다 가출.성매매.범죄 등

청소년은 꿈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무색케 하는 요즘
꿈 대신 좌절과 실망을 곱 씹으며 밤거리등을 배회하는 청소년이 많은
사회는 미래가 결코 밝을수 없다.

 

밝은 미래를 기약 하기위해 우리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쏟아야 할 요즘이다

청소년 문제 등 어느 가정이든 사회든 세상에 고민 없이 사는 사람 있을까 ?

질풍노도기라는 청소년기에는 친구관계. 학업. 진로 등 다양한 고민거리가 생기면서

심하면 가출 .탈선. 범행으로 이어지는 것 은 불 보듯 뻔 한것이다

 

청소년 범죄를 사전 예방 하기위해선 가정이 바로서야 하며

가정내에서 인성교육이 먼저 이뤄 지고

학교와 사회에서는 이를 뒷 받침 하여야 할 것이다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자녀를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아이들 입장에서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청소년 문제가 모든 가정문제에서만 비릇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가정에서 잉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경기불황에 따른 교육과 문화적인 기회의 박탈 .영양실조나 정선불안.  

일탈과 학대라는 여러가지 위험속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 학교의 부적응인터넷중독 등

뜻대로 되지 않은것이 자녀 문제인 만큼 가정이나 학교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공간 확보는 물론

청소년을 믿고 기다려 주는것도 부모와 교사 .사회 우리 모두의 몫이다

 

특히 저 소득층의 취약 가정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 주는 정책이 반드시 병행 되어

청소년들이 행복해 하는 제대로 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보며,

최근 OECD 국가중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 지수가 최하위라는 자료가 있듯

청소년의 달 이라 한시적 관심은 아닌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2009년 5월 11일

                              영월경찰서 경무과 경무계장 경위 김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