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心 鄕
내리던 비가 멈추니
매미소리 요란스러워
느리게 다래산을 오르며
뒤 돌아 보는 안개 무리
아니 갈 수 없는 길
가며
가면서 무얼 그릴까
10년 후 20년 후
아니 수많은 세월지난 후
‘그때는 왜 그랬을까’ 보다는
‘그래 참 잘했어!’ 그게 좋겠지
- 2009-08-12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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