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한반도면 탄생, 17일 기념축제

 

 

가을정취 물씬, 물빛고운 서강에서 추억을! 

 

영월군 한반도면 탄생기념을 겸하는 제2회 한반도테마축제가 10월17일부터 2일간 선암마을 옹정리 일원 서강변에서 개최된다.

 

10월7일자로 ‘서면’에서 ‘한반도면’으로 개칭을 축하하고 전국에 알려진 한반도지형을 자원으로 지역발전과 단합을 도모하면서 축제를 통하여 가을정취 물씬 나는 서강에서 가을빛 고운 추억의 소재를 재공하게 된다.

 

10월17일 오전 10시 30분 강물에 띄워진 뗏목위에서 광전 농악팀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11시에 한반도면 선포식을 겸한 개막식이 열리며, 가수 배일호와 김용임의 축하공연과 영월빅밴드단이 준비한 낭만의 가을음악을 들려주게 되며, 오후 3시부터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딩동댕 즉석 노래자랑’이 펼쳐지면서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운권 추첨도 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섶다리 건너기, 돌탑 쌓기, 팔도강산 트레킹, 뗏목, 줄 배타기, 래프팅타고 서강 생태체험, 한반도지형 그림그리기, 독도에서 사랑의 편지보내기 등이며, 지역의 특산물 장터와 향토음식 맛보기식당이도 운영된다.

 

방재성 한반도면장은 “자연이 만들어준 한반도지형을 소중하게 관리하고 가꾸면서 부자마을 한반도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한반도지형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공사중인 북쌍리<-> 신천리 구간도로를 임시개통하기로 결정하고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출판일 : 2009.10.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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