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며든 것이 이슬뿐이랴
시간에 등 떠밀려
비어있는 길을 걸으며
투표장으로 향하지만
살맛나던 어제를
길게 늘어지고 싶었다
‘우리’
‘우리!’
우리는 아침의 이슬 되어
스며들었다
스며든 것이 이슬뿐이랴
-2010.06.02. 15:20. 心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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