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문

인빌뉴스 격려금!

心 鄕 2005. 9. 13. 17:59

막내아들 대학입시 원서대금을  송금하러 농협에 갔다가

깜작 놀란일이 있었습니다.

 

통장에 눈멀은 돈(?) 이 들어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동그라미가 다섯개에 앞에는 2자가 붙어있는 ..격려금

 

금일봉 이었습니다(금액공개을 생략할때 금일봉인데요~^^*)

 

인빌뉴스를 만들어가는 순수 자원봉사 기자분들께 지난 2003년인가..

그때부터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간 오지와 어촌마을의 생생한 소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서는

기자활성화가 최 우선이라는것을 인식했던 실무 운영진이

관계관청에 건의하여 정책으로 체택되었던 사안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놈의 돈이 뭔지..

정책은 승인하고

돈은 안주고

세월을 끌더니만 이제사 그 결실이 이루어져 가는가 봅니다.

 

비록 금일봉이지만

그것을 받아든 저자신

정책집행이 되는것도 같고  안되는것도 같은..

느림보 거북이보다 더한 더딘 걸음이지만

그래도 세월이 쌓이고

전담 업무를 추진하는 분들의 노력으로

한가지 한가지

이뤄져 나가고 있다는 점에 안도와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 혼자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현재의 진행 방향은 바로잡혀있고

그 길로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오늘 받아든 금일봉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물은

뉴스 기자에게 격려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중에 하나로

체택되었을 뿐이라는 점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뉴스편집장께서도 일전에 밝힌바도 있지만

기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권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독립적인 개체로서 어느 누구로 부터도

영향력을 받지 않는 인빌뉴스 기자단으로 거듭나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모두가 동참하고

힘을 모아줘야하는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 보다도 더 어려운 여건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이 금일봉이 전해 졌어야 하나

제게 주어져서 여러기자분들께 미안한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정보화마을 인빌뉴스 가족 여러분들께

건강한 하루들 속에 결실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과 추석이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2005년 9월 13일 김 원식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