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young world feeling 주천

心 鄕 2006. 1. 22. 15:51

young world feeling 주천

 

주천강 굽이굽이 저 위 망산
빙허루 누각에 올라서니
주천의 향(鄕) 피어 오른다

 

인심 이던가
흙의 모습이던가
조상의 영혼이던가...

 

샘물은 얼어붙어
물흔적 찾기 어렵지만
그래도 샘은 샘
酒泉은 나와야 한다
 

이 춥고 삭막한 겨울이라고
바람과 바위에 눌려 있어야 하는가?

솟아올라야 한다.
그것은 생명수
희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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