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에는 예뿐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꽃모종들이 잘 자라도록 봄부터 돌보아 주었어야 하나 잡초들과 함께 뒤 석여서
드문드문 피어나고 있다.
그것을 지금 도로변을 관리하는 분들이 큰 걱정을 하는..
베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는 고심을 오늘 보게 되었다.
추운 겨울을 이기고, 뿌리를 내리고, 자생하여 자라날 때
주변정리를 조금이라도 해주었더라면 지금처럼 저들의 망설임도 없었을
것이다.
뭐든지 시기를 놓치면 도로 나무아미타불이 된다..
더욱 더 많은 꽃들이 열매를 맺고
다음 해에는 아름다움을 뽐내며 무리지어 만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지금처럼 잡초들과 뒤엉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것은 아닌가?
결국은, 선택과 마음먹기에 달려있을 것이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 47대의 손으로 가꾼 꽃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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