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가을
높아진 푸른 하늘 엷은 구름 두둥실영그는 벼이삭은 그 시절을 알고 있네
담기면 담길수록 숙여지는 고개에어찌 그리 인생과 같다던 가뻐치면 자빠지고 속이 썩는 걸
가을을 재촉하는 따가운 햇살에눈이 부시도록 다가오는 환한 얼굴아~ 그대던가? 이 가을에
2006.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