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고향 나눔사랑

사랑의 김장담그기 [2003.11.18]

心 鄕 2004. 7. 24. 11:57
사랑의 김장담그기
김장도 하고 어른들과 말동무도 하고
영월술익는마을 사랑의 김장 담그기가 시작 되었다.
18일부터 이틀간 계속되는 사랑의 김장은 주천면 관내 여성단체인 새마을부녀회, 적십자, 여성농업경영인회, 사랑봉사회, 농가주부모임 등 50여명의 주부님들이  배추 1,400포기와  무우250 여개를 담그게 된다.

이정숙씨(새마을 부녀회장)는 "이웃에 홀로 계시는 어른들, 마을별 경로회관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여성단체가 공동으로 만드는 것이다" 라면서 "사실 김장은,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방문하기 위한 핑계꺼리 이고, 김장이라도 들고 찾아가서, 단 하루라도 어른들과 말동무도 하고, 실질적으로 필요 한것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라고 속내를 털어 놓기도 했다.

이석준 주천면장은 "면사무소에서 일일이 챙겨드려야 할 일들을 여성단체에서 도와주셔서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모든가정에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장배추를 손질하는 주부님들

주천부녀회원님들과 이정숙 회장(서있는분)

주천적십자회원님들과 지순옥 회장(맨 앞)

배고파요~ 요기는 해야지요!, 민병순 주여농총무님(바로보는이)

오손도손~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활짝!!
강원 영월 술익는마을
작성일 : 2003.11.18 17: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