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부녀회 총회> | |
부녀회가 "뭔가 보여주겠다"라고 하더니 큰일을 해 내고야 말았다.
각 리별 부녀회장들의 모임인 술익는마을 부녀회 총회가 금일 복지회관에서 개최되어,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경과보고와 신년도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지난 수년동안 만성 적자이던 것을 2003년도에 새로이 구성된 임원진과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노력한 결과, 25개 리 전체에 10만원씩 총 250만원의 성금을 마을별로 전달하고도 일정액의 운영비를 비축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결산 총회가 열리게 되었던 것.
이자리에 참석한 김광호 영월군의회 의장과 김광삼 군의원,영월군 부녀회 연합회장 등은 "영월군 관내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여성단체"라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다른 읍면지역 부녀회에도 주천의 활동사례를 전달하여 영월군 전체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수있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뒤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이정숙(46세)주천면 부녀회장은 "여러 회원님들께서 뽑아준 임원진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뒤에서 적극 도와준 덕분"이라면서 "마음먹기에 달려있고 자기희생이 전재 되어야만 단체가 正道를 걸을 수 있다는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부녀회원들은 복지회관 운영과 각종행사시 음식 등을 마련하여 판매한 이익금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에도 많은 비용을 지출한 바 있다.
| | | | < 격려차 참석한 군의회의장(좌),영월군 부녀회연합회장(우),면 부녀회장(중앙)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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