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업기술센타가 금년도 역점사업으로 펼친 감자재배단지 조성사업 평가회가 16일 오전 11시, 수확이 한창인 영월군 주천면 용석1리 용수골에서 있었다. 감자작목반 10가구와 주민30 명이 참석하여, 단위 면적당 수확량과 품질에 대한 표본실사를 하였다. 이어서 열린 감자밭 강의에서는, 꾸준하게 작성한 영농일지를 바탕으로 한 재배기법 설명과 출하량 조절기능을 담당 할 저온 저장시설에 대한 운영실습도 하였다. 문형수 담당계장(기술계발과 식량작물)은 "시범재배 평가 결과,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동강고추에 이은 독특한 영월군만의 명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작목반 대표 이종복씨(44세. 주천면 용석1리)는 "집에서 먹기위해 텃밭에 소량 재배하였으나, 전문기술 습득과 시설이 갖추어져 소득에 큰 도움이 된다"라면서 관계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영월군은 총사업비 5,600만원(영월군지원60%,자부담40%)으로 저온저장고 4동과 전용상자 1600개 등 기반시설 사업에 투자 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타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과 휴일이 따로 없이 현장 영농지도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