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주천강 현안,군청과 번영회 긴급간담회

<속보>주천강 현안,군청과 번영회 긴급간담회

황토뻘물 유출사건,요구사항 전달

주천강 환경오염 현안과 관련, 영월군청과 주천면 번영회와의 긴급 간담회가 8월13일 오후4시 주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선규 산림환경보호과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오늘 간담회에서, 주천강 황토뻘물 유출사건에 대한 행정업무처리 경과설명과 향후 대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자리에서 박선규과장은 "주민여러분에게 수시로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점과 군청 홈페이지 답변글에 대하여 만족하게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라고 말하면서 "확실한 원인이 밝혀진 만큼 그동안의 경과를 상세히 공개 등록 토록 하겠다" 라면서 배석한 담당직원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이석준 주천면장은 "개별 자생단체장님이 참석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많은분들이 참석치 못한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라면서 "주천강 오염사건 처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주천면 번영회 임원들은  - 군청과 면사무소에서 정확한 실상 공개를 미루어 왔었기 때문에,      관청에 대한 불만이 커져만 갔었다.  - 주민과 직결된 사안이 있을때에는 즉시 충분한 설명을      군청과 면사무소 홈페이지에 올려 주기 바란다. - 안흥수력발전소에서 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      방류만 하지 않았어도 주천강 환경오염은 막을 수 있었다. - 한국수력원자력(주) 안흥수력발전소는 댐 수위가 상승하면     발전용수를 방류하게 되며, 용수 자체가 황토물이므로     하류 피해를 막기위해 발전중단을 영월군이 공식 요청해 달라. 등 기타 여러가지를 요구 하였다.   오늘 간담회에는 김광수번영회장과 이정진 부회장, 김정교 총무를 비롯,김광삼 영월군의회 부의장,이석준 주천면장,등 이 참석하였다.

김원식 기자(dw-carpos@invil.org) 강원 영월 술익는마을 작성일 : 2004.08.13 18: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