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vil.org

도천골프장 건설추진,사실로 확인되어!

心 鄕 2004. 8. 14. 20:44
도천골프장 건설추진, 사실로 확인되어
37만평 18홀규모, 영월군,투자기업 물색중

도천1리 골프장 예정지횡성군 둔내면 현대시멘트(주) 레저사업본부

(구.성우리조트)골프장 건설현장에서 발생된 

주천강 황토뻘물 환경오염사건으로

수주면과 주천면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있는 가운데,

소문으로만 떠돌던 도천리 골프장 건설추진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지난 6월18일에 있었던 주천면 이장협의회의에서

이석준 주천면장은 "자립형 영월현안 사항으로 리조트 단지조성의 일환으로,

군 차원에서 유치 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라고 발언 한 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이에 도천지역주민은 풍문으로만 떠돌던 이야기를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docheon.com/)에 질의,

이장인 김정교(도천2리 이장)씨는 사실임을 확인하는 답변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도천리는 농촌체험마을로 활로를 개척 중이며,

오리골 뜰은 친환경단지로 육성 추진 중이어서,

청정지역인 우리마을은 농약 등으로 환경피해가 심한 골프장 건설은 반대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오영섭 영월군 경제정책과장은

"영월군관내 읍면별 투자유치 가능사업 종목별 지구 중에,

도천지역은 골프장건설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라면서,

"총 필요토지 37만평 중, 27만평을 단 1인이 소유하고 있으며,

마사토 토질로 기반시설 투자비가 적게 들어가는 장점이 있다" 라고 답했다.

군정과 면 행정업무를 주민이 열람할 수 있는 자체홈페이지를 활용, 적극적인 공개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김원식 기자(dw-carpos@invil.org)강원 영월 술익는마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작성일 : 2004.08.13 23: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