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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성공스쿨 3회차 강의

心 鄕 2007. 3. 24. 23:28

 

박선규 군수,“우리의 가치를 하나씩 탄생시키는 마을을 만들 수 있다”

 

영월군청이 군민모두를 부자로 만들기 위한 혁신역량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참 부자 만들기 3회차 강의가 3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천도서관에서 열렸다.

 

영월군과 지역혁신협의회 주최로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후원하고 (주)정엔서 컨설팅 주관으로 개최된 강의에서는

 

 
첫 시간으로 서윤정 박사(정엔서컨설팅대표)는 “가치계발, 가치계발은 존재를 존재답게 한다”와, “사업기회발견과 전개, 향토장원으로 성공사업 만들기”라는 주재의 강의에서 “내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것과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으며, 내가 남에게 줄 수는 없으나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은 실패한다고 정의하고 희소가치, 휴머니즘, 차이, 모순극복 이라는 4가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에서 서박사는 “마스터마인드, 혼자서는 멀리 못 간다”라는 주재로 “칭기즈 칸의 혼자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다”, “주몽의 혼자서는 고조선의 하늘을 되찾을 수 없었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구체적인 설명에서 “마스터마인드 만들기는 공동의 비전과 조화와 협력의 정신으로 함께 뛰고 있다는 주민간의 커뮤니티(공감대, 감성, 교감)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혼자서도 갈 수 있다 그러나 여럿이면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시간에 유상오 박사(도시환경 계획학박사. 경향신문 전문위원)는, “테마와 브랜드, 상상력과 창의력이 지역을 바꾼다” 라는 주재의 강의에서, 강원도의 새농어촌건설운동은 일상의 반복인 농어촌마을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신바람 나는 강원도만의 특출한 테마였다고 정의하고, 주민간의 협동심이 발휘되고 함께 잘살기 위한 꿈을 키우고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농어촌주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구체적인 실행방법으로 다섯 글자 제어로 “잘살아운동” 제시하면서, “잘“은 잘사는 마을 만들기, ”살“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아“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운“은 운명을 같이하는 마을 만들기, ”동“은 동네(동아리)가 주인 되는 마을 만들기라면서,  ”이제는 농어촌마을의 잠재적/숨겨져 있는 자원을 테마로 농외소득에 집중화 해야만 잘사는 마을로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안 2심=안전, 안심, 신선, 신뢰”, “8거리=볼거리, 먹거리, 쉴거리, 알거리, 할거리, 일거리, 놀거리, 팔거리”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도시민이 농촌을 찾아올 수 있는 매체/매력/은 커뮤니티와 휴머니즘이 결합된 “2안2심8꺼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잘 굴러가는 것은 원(원형)으로 8꺼리를 각 항목별로 수치화 했을 때 각 꺼리별 수치가 조화롭게 같은 수치에 도달해야만 원형을 이뤄 잘 굴러갈 수 있다는 설명에서는 강의를 듣는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까지 받았다.

 

 

 

네 번째 마지막시간에는 홍성학 박사(산업공학박사. 정앤서컨설팅부설 원당경영연구소장)는, “경영관리, 경영은 비전(꿈) 실현을 위한 활동이다”는 주재에서 경영창략과 관리리사이클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경영창략은 외부환경과 내부 능력의 결합으로 가치계발을 실현하는 창조적 방안이며, 관리사이클은 계획, 실행, 검토, 조처의 순환으로 정의하면서, 경영창략의 3측면은 비전, 목표,방책으로, 구체적인 실행방법은 계획(plan).실행(do), 검토(check), 조처(action)의 4가지로, 계획은 검토에서 출발하지만 해석이 중요하며, 실행은 창조성시대이자 협화(協和)시대에서 꼭 계획대로만 하는 것은 아니며, 검토는 계획과 실행을 모두 검토해야하고 조처는 임시변통/응급조치가 아닌 근본에서 접근해야한다 고 설명하면서"경영은 가치계발의 실현이다“고 말했다.

 

 

영월성공스쿨 참! 부자마인드, 참! 부자지역 만들기의 다음 강의는 오는 4월 21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서윤정 정앤서 컨설팅 대표는 “강의 일정은 마음교육과 성공사례발표를 첫시간 특강으로, 본 강의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시간으로 참석한 주민들의 소감과 의견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개별발언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선규 영월군수는 강의 장을 찾아와 주민들과 강사진을 격려한 후 인사말에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고 우리주변에 마음과 변화를 일으키고 혁신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우리의 가치를 하나씩 하나씩 탄생시키는 마을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을 교육을 통해서 새로움을 볼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통찰하고 상상하고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이 교육에서 나오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 소득에 연계시켜 의욕적으로 하겠다는 의지에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결집해서 하나하나 진행하면 좋은 모습으로 발전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