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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연·전시회 성황

心 鄕 2004. 11. 4. 13:16
2004.11.4 (목) 09:17   인빌뉴스   인빌뉴스 기사보기
 

농업기계 연·전시회 성황

 

 

논과 밭에서 이용하는 농업기계류 기술교육을 겸한 시연과 전시회가 11월3일 영월영농조합(영월군 주천면 주천5리)에서 열렸다.

영월군농업기술센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국내 농업기계 22개 생산업체가 출품한 36개 기종 전시와, 14개업체 20개 기종에 대한 사용설명 및 현장체험 시연이 있었다.

지리적 특성상 밭에 돌이 많은 이 고장에서는 트렉타에 장착된 석재파쇄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모(영월군 서면 신천리)씨는 "허~ 그것참! 밭을 뒤집으면서도 호박만한 돌도 저 기계만 거치면 아주작은 돌로 변하네!" 라며 감탄했다.

영월군 관내 농업인 300여명과 김신의 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 행사에 소개된 제품들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기계들이다.

농업인이 구매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높은 가격이 문제. 농작물별 필요 기계류들을 유지관리하면서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이용할 수 있는 '농기계은행제'로 한다면, 농가의 부담을 덜게 됨은 물론, 과다보유를 억제하면서 효율적인 이용관리가 될 것이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다.



김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