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어제만큼 오늘만큼

心 鄕 2005. 2. 21. 18:18

비산으로 오르는 길, 잔설은 그대로


깊은 숲 솥아난 샘, 어느새 모여들고


옥수는 뜨거워 봄을 알리 듯


속삭임 물소리 졸~졸~졸~~~


다래산 솥은 해 붉은 빛 가득하네

2월 21일의 이른 아침



 


 

풍금이 흐르는 교실 - 윤효간

http://blog.naver.com/bandyun/12000836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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