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 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이 한편의 시는 영월의 비젼을 의뢰받은 강신겸씨가
그동안의 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한 후
마지막 영상스크린에 보여 준 조동화님의 <나 하나 꽃피어> 입니다.
그분은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것 아니겠느냐고..
그것을 말하고 싶었던가 봅니다.
나는 하나이지만 모두가 함께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것을...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
그리고
가득 모여 활짝 피어날 웃음꽃
덩달아 미소지어 집니다.
- 희망의 씨앗과 새싹, 바쁜 일손 이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