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김원식
누구인들 아픔이야 없으랴
살면서 만나고
지나면서 잊게 되는 것을
흘러가는 물처럼 살라 해도
굽이칠 땐 뒤집어야하고
때 지나면 고요한 호수가 된다.
혼자만이 겪는 슬픔은 아니다
단지, 말을 하지 않을 뿐
슬픔을 기쁨으로
고통을 웃음으로 제치고
한고비 돌아가는 길
또 한 구비 돌아갈 곳에는
설레는 기다림이 잊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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