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蓮
접어둔 세월
반나절에 한 겹 열고
한 나절에 세 겹 열어
연분홍 노란속살 몸으로 말했어라
여기 피어났고
보라
하지 않았지만
향기 바람에 맡겨
진하게 말하는 戀은
네게 전하는 緣이었어라
2009년 7월 3일 오후 1:16:33. 心 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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