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보고 싶으면

心 鄕 2009. 11. 14. 11:54

보고 싶은 이

마주보면
참 예쁘게도 다가선다.

 

고만큼만
더하지도
덜 하지도 않은 남김

 

세월이 지나면
흐흐허허


잡은 손 꼭 쥐고
구두코 치켜들며
재잘대는 아이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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