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기골, 그 길에서 만난 행복
- 여성친화도시 영월
참 행복한 오늘이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듬고 가다듬어 낼 우리의 길을 찾으려는 몸부림을,
누구 에게이든 마음껏 즐기고 환한 얼굴 가득 뿌듯한 느낌과 감동을 안겨드리려는 애씀을 보았으니까요.
무엇을 위해 그리 하겠는지요?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낸다는 것,
‘옆에 있는 이가 신나고 즐겁고 행복해야만 곁에 있는 이도 더불어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옛 어른의 말씀을 기억하시는 여러 선생님
고맙습니다.
우리, 함께 있다는 즐거움을 그 누가 알겠는지요?
날이면 날마다 부족한 그리움에 보면 볼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연의 꽃망울처럼,
우리만 알고 있는 우리만의 행복한 꿈,
마음껏 펼쳐낸 희망의 목소리가 실천으로 옮겨지든 그러하지 못하든
선택은 우리가 아닌 권한과 권리가 있는 분의 몫이기에 이제부터는 바라만 볼 차례입니다.
은은한 온기를 간직한 잿불 속에 숯불처럼, 만남을 준비한 기다림이었으니
넘겨주고 남겨 둔 꿈을 꾼다는 것 자체가 진정한 행복이었다고,
그 하나만을 위한 ‘마음 모둠’을 함께하였기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음에 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 옛날에 영월이야기] 제1편, 단종신도비 / 김원식(영월군문화관광·지질공원·자연환경해설사) (0) | 2015.09.03 |
---|---|
처음처럼 / 心 鄕 (0) | 2014.12.01 |
동강축제 고추연구회-이윤철 명예기자. 희망영월 2013년8월호 11면 (0) | 2013.09.03 |
긍정의 바이러스-유애희 무릉초교교사, 희망영월 2013년8월호 12면 (0) | 2013.09.0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신혜영 수필가. 희망영월 2013년 8월호 12면 (0) | 2013.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