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고향 나눔사랑

주천강 은빛모래백사장조성 닷세째

心 鄕 2005. 7. 15. 20:32

원본 : 주천면번영회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

강변 백사장 만들기가 시작 된지도 닷세째 입니다

 

오늘은 작은 포크레인한대가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넓은 갱변에 그늘진곳 하나없는 땡볕에 감독하는 진관씨..

강물옆에 걸터 않아 몽실 몽실 배어나오는 땀방울을 조금이나마 식혀 보려는 듯 합니다.

 

이장섭 회장께서 오늘 낮 12시 30분경 강변백사장 만들기와 관련하여

내일은 임대장비(비용을 지불하는 작업)를 사용하여 1차 작업을 끝맺음 하는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6w포크레인 2대와 15ton덤프 2대 가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번영회 운영위원님들 께서는 내일아침 7시까지

강변으로 나오셔서 뚝방에 잡초를 낫으로 베어 낼 예정입니다.

아침식사는 한 9시경에 할 예정이구요~~^^

 

회원님들 중에서 시간이 나시는 분은 내일 아침 7시까지 나오시면 되구요

운영위원님들은 필히 나오시구요^^*

 

그리고 오는 18일날은 주천면사무소 주관으로 강변 대청소를 하기로 약속을 했기에

18일 아침9시까지는 모든 회원님들이 다 나오셔야 하구요

 

현장을 방문한 오광진씨,시원한 음료를 가지고 왔었습니다.모든 마무리가 끝이나면

주천강변 켐프장 개장식을 할 예정입니다.

 

삐까번쩍하게 돈 드려서 개장식을 하려는것이 아니라

강변 백사장은 만들었으니 외부에 알려야 하고-

 

외부에 알려야 도시의 많은 분들이 찾아올것이고...

 

그 알리는 방법이 방송과 신문에 기사로 나오게 하자면

강변켐프 개장식이 필요하구요..

 

또 한가지 목적은 있습니다.

주천강변 켐프장을 만든 후 개장식을 한다면

강원도청과 횡성군 ,영월군, 원주지방환경청 등 관계관청에서도

작년처럼, 금년 6월 중순처럼

진흙탕뻘물이 또다시 발생시켜서는 안되겠다는...

경각심과 경고를 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땀과 정성과 노력으로 조성한 주천강변 켐프장에

또다시 흙탕물이 흘러 내리도록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다....면

 

그때부터는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이 될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일로 전개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주천강변 백사장 조성작업 전 모습

 

왜냐하면

지금 주천과 수주주민의 정서는, 분노는,

폭발직전까지 와 있지만  지켜보고 있는 중 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영월군수,횡성군수, 강원도지사, 원주지방환경청장등이 잊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 고장의 지명인 주천이라는 고귀한 단어가 붙어있는

주천강 강변에

안전하고 즐거운 장소가 되도록 기반시설과 여건을 조성하여

도시의 휴가객이 인.산.인.해.가 되도록하여

모두에게 어떻게 하던지 한푼이라도 보템이 되게 하려는 목적...

 

주천면번영회는 그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지난 닷세동안에

시원한 얼음물에 미숫가루 음료와 빵을 가져오신 주부님,

맛있는 찐빵을 가져오신 분,

냉커피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서 가져오신 주부님,

작업하시는 분들께 점심을 대접해 주신 ..시내에서 상업을 하시는 분들,

고생한다면서 금일봉을 주고가신 분,..........

 

이 란을 통하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은빛 물결로 반짝이는 주천강과 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