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욕심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새삼 새로운 모습으로 내게 다가옵니다.
욕심이라는 말...
그렇습니다
욕심은 누구에게든 다 있습니다.
부자가 되려하고
자식들 공부잘 해서 좋은 대학 가려하고
시집 장가 보내면 손주들 빨리 보고 싶고
젊은 부부 싸움질 하지말고 오손 도손 잘 살아주기를 바라고...
돈이 좀 있으면 좋은 자동차를 사고
부부가 함께 경치좋은 곳으로만 찾아다니고 싶고
이웃을 위한 일에 같이 활동도 하고 싶고....
이름없이 거액의 돈을 ...
어려운 가정집 마당에 휭하니 던져주고 싶고..
수없이 많은 사연과
생각하는 모든 일들이
그 바로 욕심이라는 단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종교에서 가르침은 욕심을 버려라
선조님들 또한 욕심을 버려라..
이렇게 충언을 해 주고 있습니다.
욕심이라는 단어에서 어찌 되었든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서
연일 시간의 반복입니다.
모든일은 나의 생각대로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곧 욕심이라는것이..
나 혼자 스스로 결정한 일에
나의 울타리 안에
나의 수준에
같게 하려고 부단히도 노력합니다..누구든..
단체활동 또한
각자 생각이 다른 사람끼로 모여
각자 자기가 생각한 방법으로 반영되기를 ,
반영시키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모두가 욕심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한체
어떻게 하면 관철 될 수 있을까...
이것을 연구에 연구를 하고
때론 편법을 사용하고,
그것도 안되면 책략을 꾸미고,
한걸음 더 나아가 모략을 하고...
이렇게 진행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놈의 욕심이라는 것 때문이지요..
욕심이라는 것에 대하여 잘 알지를 못했었습니다.
나를 돌아볼수 있는 시간들..
그것은 자신에게 충격적인 어떤 사건이나
일이 있기전에는 되돌아 볼 기회가 없습니다.
그러한 기회를 제게는 있었습니다
때문에 지금 이렇게 욕심이라는 단어에 대하여
자신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울타리...
자신의 울타리안에 가두려고,
통제 가능한 범위에 두려고 노력하는 것이
단체를 이끌어 나가는 참 모습입니다.
또한,
그렇게 해야만이 목적으로 하는 어떤 사업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욕심이라는 말은
얼핏 듣게되면 작은 거부감부터 들게 됩니다..
워낙 단어 자체가 자신을 너무 좀 초라하게?
면박 주는듯 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욕심에는 분명한 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사회공익적으로 모든이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가?
타인을 가슴아프게 하는 일은 아닌가?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을것 입니다.
종교적인 사상과 개인이 갖이고 있는
품성과, 철학과, 양심에 찔리는 일은 없는가?..
그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적어도 최소한 단 한가지만
가슴에 와 닫게 되어도
실행 이전에 충분한 연구와 검토를 해야 합니다.
오늘 고도원에서 보내준 편지를 받았습니다
솔직함....
그것만큼 편안한것도 없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솔직함..
즉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 데로
현재 그대로 라고 말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통장에 돈한푼 없는데도 있는척 하면.. 계속 있는 척 해야하고
지식이 없는데도 유식한척하면 계속 유식한척 해야하고....
그것이 사람입니다..일상사이고
어찌보면 사람살아가는 모습 그대로 일지도 모릅니다..
자존심...
이 자존심이라는것 때문 일 것입니다.
자존심과 욕심..
지금의 시간에서 뒤를 돌아보니 모두 부질없는 일들 이었습니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습니까?...
청산은 그자리 그대로 있는데
혼자 고민하고
밤잠 설쳐 헤메이고
결국은 제자리로 되돌아 오는것을...
단지 현실에 충실할 따름 입니다
남에게 불편을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 점
최소한 이거 하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일은 나로부터 시작해서
모두 다 내게로 되돌아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한 일도
못한 일도
그 행한데로 되돌아 오게 된다는 뜻 이지요
때문에 잘해야 되겠다...
그것을 느끼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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