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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도서관, 문열어 주세요!

心 鄕 2005. 8. 25. 10:44
원본 : 고향인빌뉴스

 

어린 학생들, 문밖 정원에서 독서

 

어린학생들이 주천도서관 건물 앞 정원에서 독서와 숙제를 하면서 훌륭하게 지어진 공공문화시설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주천중학교 학생들은 "학교수업은 일찍 끝났으나 통학거리가 멀어 저녁 늦은 시내버스 시간까지는 마땅한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있다"면서, 도서관 문이라도 열어주면 그곳에서 공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겠다" 고  말했다.

 

마을주민도 "편안한 장소에서 아이들이 독서하면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문이라도 열어 주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지난 7월초 완공된 도서관은, 700㎡의 건물면적에 지하1층 지상2층, 150석의 열람석과 도서류 진열용 책장까지 완비되었으며, 1만여권의 도서류가 갖추어지는 10월에 개관하게 된다고 영월군 관계자는 밝혔다.

 

 

김원식 기자(dw-carpos@invil.org) 강원 영월 술익는마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작성일 : 2005.08.24 16: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