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날
망산 위
저
벤취에선
마을이
보입니다
얼음밑
흐르는 물
강 건너
살아가는
이야기..
의자에 쌓였던
눈
엉덩이 시려
오듯
아리게
들려옵니다
아
하..
양지쪽 눈녹은 자리도
있는 걸
그래도
그냥 이 자리
그대로가
좋아
옷이야 젖든
말든
지금 이시간이
좋습니다
이
망산에
귀 기울일 속삭임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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