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 밤에 내리는 비 -영월군 김삿갓면 옥동리와 옛 장터 문밖은 봄이야 물렀어라 소리라도 지르는 듯 내리는 빗방울 소리 요란하게 들립니다. 내 집이 양철판 집이라서 그런지 더욱 거세게 들려옵니다. 어제도 더웠고 오늘도 더웠으니 날은 5월의 9일인데 5월의 봄은 그렇게 흔적 없이 떠나는가? 봅니다. 옛날.. 마음에 창 2013.05.10
겨울아, 동강은 겨울축제 준비 중!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영월의 동강에는 다가오는 1월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겨울축제를 위한 준비가 강바람 세차게 몰아치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22일에는 진부에서 개막된 평창송어축제장을 찾아가 재미있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 거리들과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 마음에 창 2012.12.24
[칼럼] 축제에 대한 생각 축제를 진행함에 있어 돈 한푼 후원하지 않으면서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것은 매우 망설여지는 사안이 됩니다. 기획에서부터 진행 그리고 결과물에 대한 심사분석에 참여했다면, 보다 더 좋은 축제가 되기 위해서 깊이 있게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말하고 주장할 수 있지만, 그 어.. 마음에 창 2012.11.06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사랑 10월 21일, 김삿갓 문화제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은 가을을 재촉하고, 산에 자리 잡은 나무들은 겨울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은 노루목 계곡을 단풍으로 수놓아 아름다운 얼굴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난고 묘소에서 기다리는 이를 만나기 위해 냇물위에 .. 마음에 창 2012.10.30
얼굴 빨개지는 가을 아침에 영월농업인의 남다른 농산물 홍보 사과와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영월의 농업인이 남다른 홍보를 하고 있어, 길을 지나면서 만나는 분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2리에서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영서농원과 북면 문곡4리 석화농장으로, 영서농원은 자신.. 마음에 창 2012.09.12
[기고문]『주천 연꽃밭』의 가치 / 원장희 영월군의회 의원. 전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주천 연꽃밭』의 가치 원 장 희 ( 영월군의원.전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주천에는 연꽃 밭이 있다. 주천중·고등학교 바로 옆에 있다. 학생들이 오가면서 자주 볼 수 있는 도로가에 있다. 6년 전에 영월군에서 조성한 연꽃 밭이다. 규모는 작다. 3,000㎡(900여평)정도. 사람들이 즐겨쓰는.. 마음에 창 2012.07.16
봄비내리는 날, 영월 탄광문화촌일기5 봄비가 내리는 날 영월의 탄광문화촌에서 편지를 씁니다. 주변은 검은 땅이지만 문화촌은 오늘 내리는 봄비를 받아드릴 준비를 하였기에 얼마든지 내려도 좋을 봄비입니다. 지난가을,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한 방울의 물도 남김없이 버려만 했던 나무들은 요봉천의 냇물을 가느다란 잔뿌.. 마음에 창 2012.04.03
올챙이 보러오세요!, 영월탄광문화촌 일기2 마차 요봉천에 오골오골 올챙이 태어났어요!, 어디에선가 부족한 공기를 메우려는지, 바람은 솔솔 부는 수준을 넘어 거세게 붑니다. 영월군 북면 마차리 영월탄광문화촌에는, 지난해 가을에 자신을 비워야만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었던 나무들도 윙윙 소리 내면서 날아오르는 낙엽들을 .. 마음에 창 2012.03.13
영월 강원도탄광문화촌, 첫 일기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있는 강원도탄광문화촌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봄비, 는 지난밤부터 내리기 시작하여 30km에 이르는 길이 끝을 맺을 때까지 하얀 눈송이와 촉촉한 빗방울이 반겨주고, 마주보이는 접산에는 물러설 줄 아는 겨울눈 빙글빙글 미소 짓고, 늙은 나무 끝에 매달린 빗방울.. 마음에 창 2012.03.07
잊혀져가는 17인의 독립만세운동 잊혀져가는 17인의 독립만세운동 오늘은 3월1일이었기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인들을 기억하게 합니다. 만세운동에 앞장선 인물은, 인척을 비롯하여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온갖 고초를 겪게 했던 고난의 역사였습니다. 서울에서부터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은 전국의 국민에게 알려 자.. 마음에 창 2012.03.05